유후인 선데이, 유후인 료칸 대신 개인 온천 있는 게스트하우스 추천

유후인은 후쿠오카 여행하면서 산큐패스를 이용해 1박 하기 좋은 작고 예쁜 온천 마을입니다! 물론 유후인에서 고급 료칸에서 하루 푹 쉬는 것도 좋지만 △개인 온천이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가 있는 숙소에서 하루 머물 수도 있습니다! 유후인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모두 공개합니다!

유후인의 유후산

유후인 선데이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편안한 게스트 하우스형 숙소입니다.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고 개인 온천이 제공됩니다! 게스트 하우스형 숙소라 망설이실 분이 계실 수 있으나, 손님을 많이 받지 않다 보니 불편함이 없습니다! 커플 손님도 불편함 없으실 거예요!  

유후인 선데이 구글지도

유후인 선데이 가격 

저는 아고다로 2인 1박에 약 10만 원으로 예약했습니다. 카카오톡에 유후인 선데이를 추가하고 직접 예약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유후의 유후인 선데이 (YUFUIN SUNDAY) :: 아고다 - Agoda

유후인 선데이 다다미 방 

깨끗하고 넓고 아늑했습니다. 

사진에는 방이 작게 나와서 조금 아쉽습니다. 창문 밖 풍격은 유후산입니다! 방에 TV도 있고 넷플릭스도 볼 수 있습니다! 테라스도 있어서 테라스에서 사케를 마셨습니다.

유후인 선데이 창문에서 본 유후산

유후인 선데이 개인 온천

△체크인 당일 1시간 그리고 △체크아웃 당일 1시간 온천을 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손님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온천 시간 예약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체크인 당일에만 온천 1시간을 이용했습니다. 체크아웃 당일에는 유후인 선데이에서 가까운 무소엔 료칸의 온천에 우리 돈 1만 원을 주고 온천을 했습니다. 무소엔 온천은 예쁘게 꾸며놓은 노천탕 대욕탕이 있습니다.

온천 바로 옆에 샤워장이 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샴푸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취향을 딱 맞춘 탈의 공간도 좋았습니다. 온천물의 온도가 따땃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온천에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하면서 온천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원하면 나무 바구니에 맥주 등등을 직접 사 와서 동동 띄워둘 수 있습니다!

유후인 선데이 근처 무소엔 료칸의 온천 (인당 1,000엔) 

유후인 선데이 조식 (인당 600엔) 

일본 할머니가 만든다고 합니다! 예쁜 도시락 모양의 정갈한 아침식사입니다. 미소국도 너무 맛있었어요.

유후인 선데이 체크인 / 체크아웃 

체크인: 오후 4시 / 체크아웃: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이후에 유후인 기차역 혹은 버스터미널에서 무료 픽업 가능합니다. 유후인 선데이까지 짐을 가지고 직접 가면 힘드니 무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오후 4시 이전에 유후인에 도착하시는 분은 사장님께 카카오로 연락하여 짐만 보내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짐의 개수와 상관없이 1회 운반에 500엔이니 가격 매우 저렴합니다!  

유후인 선데이 근처 맛집 : 야키토리 KUKKA 

유후인에는 대부분의 식당이 점심장사만 하고 일찍 문을 닫습니다. 저녁 먹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유후인은 대부분 료칸에서 가이세키를 저녁으로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자카야는 늦게까지 영업하는데 유후인 선데이 근처의 야키토리 집을 추천합니다. 도보로 5~10분 걸립니다! 여기는 예약이 어렵다 보니 유후인 가기 전에 미리 인스타 DM을 통해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 야키토리 특히 닭 간이 별미입니다. 인스타 주소: @yakitorikukka

 
저는 유후인 그리고 유후인 선데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후인 여행을 통해 도시보다는 자연을 보는 여행이 더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후쿠오카에서 잠시 시간을 내서 유후인도 들러보세요! 특히 산큐패스로 갈 수 있다 보니 유후인 왕복만 해도 산큐패스는 남는 장사입니다. 물론 고급 료칸도 좋지만 유후인 선데이의 개인 온천 그리고 옆 료칸의 노천탕 돈 내고 이용하는 조합도 좋습니다. 모두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라요.